Director : James Marsh
Writer : Philippe Petit
Actors : Pilippe Petit, Jean Francois Heckel, Jean-Louis Blondeau
한동안 잊고 있었던 영화였는데, 요즘같이 뭔가 돌파구가 보이지 않을때 좋은 영화인거 같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는 다큐멘터리형태로 프랑스출신의 거리 공연자 필립페티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시작은 작은 와이어를 힘겹게 걷는 것에서 시작을 하지만 그의 꿈은 작지 않았습니다. 그의 도전은 노트르담 대성당, 시드니 하버 다리를 와이어를 통해서 걸었으며, 세계 무역센터의 쌍둥이 빌딩사이를 걷기 위해 그의 친구들과 도전하는 영화입니다. 비록 지금은 사라졌지만 110층 높이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의 옥상에 61미터의 와이어를 설치하여 45분동안 7번 횡단을 하면서 어려가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아찔하지 않습니니까? 아니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얼마전 태국여행에서 1미터 높이의 낮은 와이어가 관광객들을 위해서 설치가 되어 있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앉아 있는 야외카페 앞에 와이어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조금 민망했지만, 맨온와이어가 생각이 나서 도전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와이어에 오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너무 쉽게 걸을 수 있을거 같아서 호기롭게 와이어 위에 올라 섰습니다. 하지만 1미터 위의 와이어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한발짝 움직이기 위해서 온 몸에 신경을 집중하고 나아갔지만 두걸음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와이어 몸을 맡기고 있는 순간은 제 자신이 너무도 작아 보였습니다.
페티의 도전을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다들 가지고 있는 흥미와 재능을 제대로 발휘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안개속을 걷고 있는 당신이라면, 와이어를 위를 걷고 있는 당신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안된다고 할지라고 도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노력이 있다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페티는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Übermensch), 자기자신을 넘어선 자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을 긍정할 줄 알아서 고통마저도 자신을 성장시켜 나아가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외부의 힘이나 절대자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창조해 내는 자" 말입니다.
위버멘쉬 통찰력 Pillar를 세워라 행복에 대하여 사건의 지평선 인연에 대하여 인생의 연결고리 자신의 태도 AI 컴퓨터 행복의 지름길 명상록 자녀교육 불안에 대하여 노스텔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