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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 당신의 7월 15일은? (One Day)

by 영화@폼이네 2024. 5. 19.

One Day

 

Director : Lone Scherfig

Writer : David Nicholls

Actors : Anne Hathaway, Jim Stugress, Patricia Clarkson

 

조금 오래된 영화인데 넷플렉스를 통해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You can live your whole life not realising that you're looking for is right in front of you."

 

대학교 졸업식에서 만나게 된 엠마와 덱스터는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합니다. 20번의 하루를 20년간 맞이하는 엠마와 덱스터는 사랑의 감정과 우정의 감정을 오가면서 인생 전체를 고민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대학교 졸업 후 첫걸음을 하는 세상은 녹록지 않습니다. 엠마는 작가가 되려는 꿈 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에 적응하는 중이고, 부유하고 인기가 많은 덱스터는 자유분방하게 인생을 즐기게 됩니다. 마치 시작점이 다르게 보이지만, 엠마는 점점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결국 작가로 성공을 하게 되지만, 잘 나갔던 덱스터는 마약중독, 숱한 스캔들, 유명프로그램 하차를 통해서 점점 망가지게 됩니다. 영화는 인생이 결코 시작점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내용과 인생은 삶을 통해서 성숙해진다는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을까요? 분명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되돌려 생각해보면, 한번쯤 후회했던 순간이나, 선택이 분명 존재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하루의 삶이고, 그 삶은 현재이기에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하고 최선의 선택을 한다면 그게 당신의 인생이고 최고의 삶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은 그냥 가족 또는 연인이 아닙니다. 당신 삶의 한 순간이며, 어쩌면 당신 삶의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많거나, 멋진 곳을 여행 한다고 하더라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은 시간과 돈 일것이기 때문입니다. 

 

"Whatever happens tomorrow we've had today."

 

혹시 당신의 마음이 주저하고 있거나, 인연을 선택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용기를 내어 다가가 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하게 태어난 사람은 없으며, 완벽한 인생을 사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듯, 다른 사람의 인생 또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녀가 있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삶이 조금 더 오래 기억된다면, 우린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ve each day as it's your last. Cherish your friends, stay true to your principles, live passionately and fully and well. Experience new things. Love and be loved, if you ever get the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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